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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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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현장 사진


새만금에 3GW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돼 최초 상업운전에 나선다.

새만금청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부, 군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가시화된 첫 번째 성과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산업연구용지 3.53㎢에 총사업비 약 4,300억원을 투입한 시설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1구역을 시작으로 2, 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총 300MW 규모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지역상생’ 모델이다. 태양광 사업과 발전 수익을 지역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2월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시설의 사업자인 ㈜새만금희망태양광에는 지역 기업 6개사가 참여했고, 그 중 2곳이 전체 시공의 40%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 등의 주요 기자재를 50% 이상 사용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새만금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신호탄으로,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태양광 2.8GW(새만금청 2.4, 농식품부 0.4),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실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을 만들어 저탄소ㆍ에너지자립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만금이 새로운 국토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E 단지와 스마트 그린산단이 공존하는 강점을 발휘해 우리나라가 친환경 경제국가로 대전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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