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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8 1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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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로드맵 (출처: 국토교통부)


전기·수소차 보급 가속화,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등 이동수단과 건축물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이 수립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탄소중립 선언과 국가온실가스감축의 목표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로드맵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 될 국토교통 정책 이정표로서, 향후 정량적이고 적시성 있는 탄소중립 과제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에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2050년 까지 ‘국민의 생활터전이 되는 모든 공간과 이동수단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물 △교통 △국토와 도시 △국외감축 분야 등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건물 분야에서는 건물의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 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건물의 탄소중립 기술과 제도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50년까지 2018년 기준대비 88%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수소차 보급의 가속화와 대중교통 체계의 혁신을 통해 최대 97%의 탄소 감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구매 시 인센티브 지급 △환승 시스템의 변화, M버스 확충 등 대중교통 체계 혁신 △충전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계획을 설립·추진하고 있다.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탄소 흡수·배출량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그린산단 등 탄소중립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외감축 분야에서는 △수소기반 대중교통시스템 기술 △LNG 가스화력 모듈러 설계 등 중동·동남아 등에서 국토교통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외감축 사업을 매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첫 로드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국민참여 탄소중립 방안’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이에 내년 초부터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국민참여 탄소중립 기술, 아이디어 등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 탄소중립은 과학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성 있는 정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과 정부가 함께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2년은 국토교통 분야의 탄소 관련 정책통계에 특화된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참여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발표한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내년 탄소중립위원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하며 탄소중립기본법 상기본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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