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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8 16:40:45
  • 수정 2022-07-12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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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배후지역에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방재숲이 조성됐다.


새만금 배후지역에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방재숲이 조성돼 2만 6천여나무를 식재하고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 주민과 상생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 배후지역(부안군 불등마을 등 4개소)의 비산모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에코숲벨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사업에 총 37.6억 원을 투입해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백련마을을 거쳐 비득치마을까지 총 3km(13.8ha) 구간에 해송, 자귀, 모감주 등 15종 25,860본의 나무를 심어 방재숲을 조성했다.


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까지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다.


에코숲벨트 조성사업은 드러난 갯벌에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려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안군 하서면의 이장단 협의회에서 지난해 2월 건의해 국민 참여 예산으로 선정·추진한 사업이다.


국민참여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의 민주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민이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국민 심의과정을 거쳐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에코숲벨트 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에코숲벨트가 비산모래 저감 등의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에코숲벨트가 기존의 해안 숲과 어우러져 새만금 배후지역을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새만금 사업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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