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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8 16:36:10
  • 수정 2021-12-28 1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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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퍼마크인증서


LS니꼬동제련이 광석채굴부터 제품생산과 판매까지 ESG 경영 실천을 인증받아 아시아 최초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LS니꼬동제련은 22일(영국 현지시간)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퍼마크’는 2019년 국제구리협회가 도입을 주도한 구리산업의 ESG 인증제도로 광석 채굴부터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인권 보호 및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는 동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2023년까지 책임구매정책 이행을요구하고 있다.


이를 준수한 기업 제품은, LME리스트에 등록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인증제도는 카퍼마크가 유일하며 지금까지 이를 취득한 회사는 △호주의 BHP △독일의 아우루비스 △다국적기업 프리포트-맥모란 등 글로벌 메이저 동산업 기업들 7곳뿐이다.


아시아에서는 LS니꼬동제련이 유일하다. 특히 아시아는 전 세계 구리의 69%를 사용하는 최대소비 대륙으로 이번 취득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LS니꼬동제련은 최초 예상했던 내년 12월보다 무려 1년을 앞당겨 인증 신청 9개월 만에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2020년 12월부터 인증 준비를 시작해 지난 3월 18일 취득을 신청, 자체 기준 강화와 현장 실사를 거쳐 12월 22일 공식 인증을 받았다.


카퍼마크 인증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EU 국가들은 ESG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카퍼마크 인증을 받은 기업은 장기적으로 판매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할 뿐 아니라, 고객의 지속가능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카퍼마크 인증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은 원료확보와 제품판매에 메리트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사회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ment)에 적합한 기업으로 분류되어, 자금 조달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해진다.


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은 “ESG에 부합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며, 이번 카퍼마크 인증이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제련업계는 신규 대형 광산 개발 부진과 중국의 지속적인 신규 제련소 건설로 인해 원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2016년부터 수익성보다 지속성 우선의 장기적 안목으로 환경과 안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 중이다. 또한 2017년부터 온산제련소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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