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이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우수 청년창업 기업에게 정책 자금 등을 지원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할 청년 스타트업 기업 4곳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우수 청년창업 기업을 유치해 지원하는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7개 기업 중에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식물성 유산균을 개발한 ㈜킥더허들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대상 ㈜킥더허들(헬스케어) △최우수상 ㈜브이엠이코리아(토탈 이모빌리티) △우 수 상 ㈜용현비엠(자동차 모터류 부품 및 산업용 밸브), ㈜조앤강(반려동물 식품) 등이 선정됐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는 광해광업공단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우수 청년 창업기업 유치를 통한 강원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선발된 기업들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과 정책자금 및 투·융자연계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단 황규연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강원 폐광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재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