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9-11 09:33:07
기사수정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소 주춤하던 인도 경제가 최근 5개월 연속 선행지수 상승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나,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여전히 많은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인도 CEPA(FTA)가 체결됨에 따라 향후 우리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對인도 투자확대도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주요업종의 인도시장 현황과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를 조사,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코자 ‘최근 인도의 경제현황과 현지 한국기업 애로사항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 진출한 1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47.6%)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특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전력(電力)’이라는 응답이 76.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도로 및 철도’가 21.4%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애로사항으로는 인허가 및 조세문제(19.0%), 부동산 임대료 등 입지환경 악화(14.3%), 원재료 부품 조달 어려움(7.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업들의 향후 인도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83.3%를 차지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4.8%에 불과했다. 주요 개선 이유로는 ‘인도내수시장 확대’(35.7%)가 가장 많았고 ‘인도투자환경 개선’(31.0%), ‘인도와의 CEPA 체결’(21.4%)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보고서는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한국기업 전용공단(구자라트 市)의 조속한 완공과 기존 산업지구안의 전용공단 추가 확보가 시급하며, 노사분규 사전 방지를 위한 기업의 노사 간 의사소통채널 확대 노력 및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