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이 구조적 변화와 양적 성장을 통해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소방발전 4.0 시대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시각과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소방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9구급대원들을 비롯한 소방도 감염병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면서 화재 예방·진압과 구조·구급활동 등 국민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등 소방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소방차 동원시간 단축 등과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이 청장은 “2022년에는 소방활동에서 획득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품질과 성과를 높여 나가고 주택용소방시설 확대보급 등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나가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국가차원에서 소방역량을 집중하고 적재적소에 안배하는 강력한 재난대응시스템이 상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도록 소방병원건립 등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방청과 산·학·연이 연계해 소방설비와 용품을 개발해 소방산업을 진흥시키고 이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 더불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시기를 넘어 4.0시대에 맞게 강력한 현장대응 시스템 작동과 공정한 소방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