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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1 1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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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복귀기업 투자규모 추이(출처: 산업부)

해외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국내에 복귀한 유턴기업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유턴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11일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해외진출기업의 수는 전년대비 2개사가 증가한 26개로,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중견기업의 비중은 전년 대비 9.6%p 증가한 34.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량용 희토류 영구자석 등 공급망 핵심품목을 생산하는 업체 2개사도 복귀하며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규모 부분에서는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의 수가 18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262.1억원으로 국내복귀 기업들의 투자규모 또한 역대 최대치인 총 6,815억원을 기록했다.

고용 규모 부분 또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작년 총 1,820명을 고용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치이다. 복귀 기업의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으며, 100명 이상 고용한 기업의 수는 6개사로 조사됐다.

복귀 기업 중 자동차(6개)·전기전자(5개)·금속(3개) 순으로 주력 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를 차지했다.

또한, 경남(8개)·충남(6개)·경북(3개)·대구(3개) 등의 지역으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이 진출했던 국가는 중국(18개)·베트남(4개)·미국(2개) 등으로, 중국·베트남으로부터의 복귀기업이 80% 이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이 유턴 기업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해외 환경 악화·내수시장 확대·‘한국산’브랜드 가치 강화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인정요건 완화·지원대상 업종 확대·보조금 지원비율 조정 등 복귀기업 관점의 정책적 지원이 꼽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복귀기업이 경제 회복과 고용창출, 공급망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지원제도 활용 및 유치활동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량한 국내 기업의 복귀 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유관기관·업종별 협단체와 협업하여 의향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및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대내외 홍보 및 IR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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