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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1 15:27:37
  • 수정 2022-01-14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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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 LG화학 양극재 생산공장 조감도 (사진 구미시)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구미시와 협력해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측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부 장관, 안경덕 노동부장관, 권칠승 중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천억원을 투자되며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로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나다. 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생산을 현 8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미시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 고용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 청소년 및 대학생 육성 등 지역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하나로 광주, 밀양, 횡성, 군산, 부산에 이어 국내 6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고용과 투자, 복리후생들에 합의해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구미 공장에 세계 최고 기술과 설비를 투자,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는 핵심기지로 지속 성장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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