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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2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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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대응형 스마트 하우징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주택부문 탄소중립 달성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하우징의 활성화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場)이 마련됐다.


‘기후변화 대응형 스마트하우징 활성화’라는 주제로 시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스마트하우징’ 정책 논의를 위한 국회세미나가 12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민(법제사법위원회)의원, 송석준(국토교통위원회)의원, 신동근(국토교통위원회)의원이 주최하고 스마트도시건축학회,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했다.


최근 건축물의 유닛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스마트 하우징 (舊모듈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공사방법은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완공된 12층 높이의 광양제철소 생활관에도 친환경 모듈러 공법이 적용될 만큼 모듈러건축은 건설업계에서 떠오르는 트랜드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안용한 교수는 탄소배출량을 44%까지 감축할 수 있는 ‘스마트 하우징’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손태홍 연구위원은 기존 현장중심의 RC공법과 비교해 스마트하우징의 자재 생산단계는 CO2 배출량 절감에 효과적이며,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60% 적은 탄소를 발생시켜 2050탄소중립에 실현을 위한 건설생산방식 전환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스마트도시와 주거의 미래 (김도년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기조강연 △스마트 하우징의 가치 창출 효과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스마트 하우징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 방안(안용한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을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강구조센터 모듈러건축위원회 자문위원장인 조봉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앞서 발표한 발제자들과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육인수 서기관, LHI 공공주택연구실 천영수 연구위원, SH도시연구원 김진성 수석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연구위원, 유창 E&C 모듈러사업부 설창우 부사장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 하우징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민 의원은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해야 할 분야는 주택분야로 스마트 하우징을 통해 다양한 주택 수요에 응답하는 미래 도시 구현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스마트 하우징 발전 등 오늘 논의된 실효성 있는 대안들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근 의원은 “면적이 적은 우리의 경우 아파트와 같이 밀도 높은 공동주택은 피할 수 없는 선택다이. 스마트 하우징은 탄소중립과 더불어 공동주택의 양적 성장과 질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유삼 회장(POSCO 강건재마케팅실장)은 “철강업계는 스마트하우징의 주요 소재인 철강재의 고강도화·경량화·고내식화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대응에 노력을 하고 있다. 스마트 하우징이 효과적으로 산업과 환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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