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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4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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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와 라인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과 EPC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_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39억달러(4조 5천억원)를 투자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본격 조성한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과 함께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온라인 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먼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자회사 LCI 의 이관호 대표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드사업본부장과 각각 EPC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및 상업생산을 위해 원료 수입관세 인하 지원,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 및 기자재 수입관세 면제 및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및 하류 제품 생산을 통해 연간 20억 6,000만 달러(2조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성장가능성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예측, 2010년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사인 타이탄케미칼(현 롯데케미칼타이탄)을 인수했다.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납사크래커(NCC)를 건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렌(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위한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내 최초 납사 크래커 건설로, 현재 전체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50%를 수입하는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 개선과 현지 석유화학산업 발전 토대 구축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현 부회장은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의 사업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고용 창출 등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돼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투자청(BKPM) 장관은 “롯데케미칼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라인 프로젝트 제품이 생산되면 수출입 실적 개선과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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