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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4 1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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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기준금리를 연 1%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14일 발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내리고, 같은 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었다.


2020년 8월 15개월만에 0.75%로 올린데 이어 11월과 이번가지 세 차례에 걸쳐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가 1%p 상승할 때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이 8.48%p 증가할 만큼 금리 상승에 취약한 구조로, 지속된 금리인상은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연장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추가 연장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속히 후속조치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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