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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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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전기차충전 및 신재생에너지 저장에 용이한 VIB배터리로 ESS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이 바나듐이온 배터리 연구 개발·제조사인 스탠다드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해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케미칼(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황진구)는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 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원 투자)를 확보하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체결식을 열어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이후 지분 투자 방식, 협력방안 등의 논의를 거쳐 최종 투자 금액 등을 결정지었다.


롯데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 제조업체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 발화 위험성이 차단된 배터리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고효율 및 고출력이 가능하며 산업용·가정용 등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1년부터 바나듐, 아연흐름전지 등 ESS용 2차전지 소재를 연구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사업을 준비해왔다. 양사는 롯데그룹 및 롯데케미칼의 국내외 거점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UAM 재생에너지 활용 사업도 확대 검토한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사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더불어 안전하게 저장, 사용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수소 사회 진입에 대비,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술 경쟁 시대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양사가 ESS 및 배터리 분야에서의 기술적·사업적·사회적 협력 내용을 더 구체화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기존 석화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기능 배터리 소재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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