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U, 실증사업 등 지원 준비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2년 신규과제기획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해 2050년까지 전지구적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진흥원은 주요 산업 전발에 걸쳐 추진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CU △실증사업 △인프라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을 지원대상 분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CCU는 CO₂(이산화탄소)를 반응원료로 활용해 연료·기초화학제품 등의 다양한 탄소화합물로 전환해 그래핀, 탄소섬유 등 탄소소재 및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부품, 장비, 재활용분야 인프라 구축은 공정개선 및 개발, 에너지효율화장치 개발, 전과정평가(LCA) 툴 개발 및 DB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분야 기술 분류로 △6대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카본블랙, 활성탄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18대 적용산업(자동차, 항공, 철도차량, 선박,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수요조사 내용으로는 제안 목표 및 내용, 지원 필요성, 국내외 동향, 활용방안, 예상 사업비 및 기간, 기대효과, 기타 제안사항 등이 있다.

산업기술 R&D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기관에 소속된 자 또는 개인은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안할 수 있다.

수요조사 접수 기간은 1월 14일(금)부터 1월 28일(금)까지며, 제출방법은 수요조사서 작성 후 이메일(jsbae@kcarb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요조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중립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