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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5 1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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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산림청(左 청장 최병암)과 페루 산림청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페루와의 산림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산림외교 확대에 나선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페루를 방문해 페루 산림청(청장 레빈 에블린 로하스 멜렌데즈)과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청과 산림분야 양해각서를 맺으며 중미국가와의 산림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했고, 이후 차례로 중미 북부 3국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 양자협력관계를 체결했다.


페루와의 양자 산림협력체결은 남미로의 산림외교 외연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크며, 이로써 페루는 한국과의 37번째 양자 산림협력국가로 자리 잡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향후 진행될 양국 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 해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후변화 및 산림분야 적응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모니터링, 종자기탁 등이다.


레빈 로하스 산림청장은 “페루는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복원 모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남미지역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페루가 지속가능하게 산림을 관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 개도국 산림보전 및 복원(REDD+, 레드플러스) 사업, 민간 재조림 투자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산림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페루는 한국과 두 번째로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체결하는 국가로서, 향후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 특히 다가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페루 산림청장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페루 환경부 알프레도 마마니 살라니스 차관을 면담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불법 산림자원 훼손 방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페루 환경부의 알프레도 살리나스 차관은 양국 산림청의 레드플러스 사업 협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분야 기여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아마존 유역 산림파괴 방지 및 보전 등을 위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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