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2-10 10:19:04
  • 수정 2022-02-10 17:32:53
기사수정

▲ 중소기업중앙회가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左부터)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 김기문 회장, 심승일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3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 만기 추가연장, 노동규제 유연화, 중대재해 처벌법 보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9일 ‘2022년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차기정부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중앙회 회장 김기문, 부회장 심승일, 부회장 조용준, 상근 부회장 정윤모, 전무이사 이재원, 경제정책본부장 추문갑,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이태희 등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17~24일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인들은 최우선 해결과제로 △고용과 노동정책의 불균형(33.7%)를 꼽았다.


차기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노동규제 유연화(40.5%)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정거래 환경 조성(19.0%) △중소기업간 협업 활성화(16.0%)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7.7%)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불만족’이 28.3%로 ‘만족’ 16.5%보다 높았다.


현 정부가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코로나19 관련 경영안정 지원(34.5%)이, 반대로 현 정부 중소기업 정책 개선사항으로는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제도 시행(45.3%)이 가장 많았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과 현실을 분석하고, 차기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5대 중소기업 아젠다△혁신전환 △성장촉진 △인프라 구축 △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와 50여개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혁신전환을 위해 주52시간·최저임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등 노동규제 개선과 함께 민간·공공분야 납품단가 제값받기, 탄소중립·ESG 지원 등을 주문했다.


성장촉진을 위해서는 △노후산단 활성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면제 △온라인플랫폼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을 제시하고,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특별법 제정 △불공정거래 과징금 차등화 등 방안을 제안했다.


안전망 확충에는 △한국형 PPP(급여보호프로그램) 도입 △실패중소기업인 재기 지원체계 구축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업혁신지원센터’ 설치 △지역별 ‘중소기업승계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이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등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미래 대응을 위해 △3월말 종료예정인 대출금 만기 추가연장 △고용과 노동정책의 균형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복수의결권 도입 등 혁신생태계 조성, △협동조합의 지역경제 플랫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76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