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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5 15: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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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페이스트 시장동향 (자료:솔라앤에너지). ▲메탈페이스트 시장동향 (자료:솔라앤에너지)

태양전지용 전극소재인 메탈페이스트가 태양광발전의 성장세에 맞춰 급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이번 달 발간한 태양전지용 메탈페이스트 기술 및 전극인쇄 공정’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메탈페이스트는 금속분말을 치약형태로 만들어 태양전지 겉면에 얇게 도포, 태양광으로 얻어진 전기를 모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이용하면 태양전지 효율향상은 물론 공정속도도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Al(알루미늄) 페이스트는 태양전지 후면전극에 많은 양이 사용되며 Ag(은) 페이스트는 후면전극에, 사용량이 가장 적은 Ag/Al 페이스트는 후면 버스전극으로 사용된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 발전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메탈페이스트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Al 페이스트의 경우 지난해 3,900톤이 사용됐으며 올해 7,689톤, 2013년 1만6,223톤의 수요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Ag 페이스트는 올해 769톤에서 2013년 1,623톤으로, Ag/Al 페이스트는 2013년 609톤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013년 Ag 페이스트 약 14억6,000만달러, Al 페이스트 약 10억2,000만달러, Ag/Al 약 4억달러 규모다.

이처럼 2013년 3조원시장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메탈페이스트는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다. 모듈 요구특성상 25년 동안 품질 신뢰도가 필요하고 또한 장기간 사용 레퍼런스와 모듈 인증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들이 신규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메탈 페이스트의 대부분은 듀폰, 페로, 헤라우스 등과 같은 해외업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업체로는 동진쎄미켐, 대주전자재료, SSCP등이 태양전지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최근 LG화학도 메탈페이스트를 개발해 LG전자의 태양전지에 적용, 양산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메탈페이스트의 국산화율은 초기 단계로서 부품소재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적 R&D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속한 국산화율이 요구되어 진다고 리포트는 전했다.

애널리스트인 정호철 이사는 “메탈페이스트는 태양광 시장의 주요 분야로서 국내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은 있지만 향후 신속한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 분야”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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