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 모습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코스모신소재는 자사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인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증자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측은 이번 증자는 전액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 생산을 위한 제조 설비 등 설비 시설 증설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년 중국에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전기차 및 중대형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양산하고 있다.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다양한 이차전지 메이커 고객사 및 중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은 물론 친환경 제조설비에 대한 부분까지 그 기술력을 받고 있다.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최근 증가하는 중국의 전기차 관련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자 및 추가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아울러 합작투자사인 코스모신소재도 중국시장 확보를 위해 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대주주인 ‘SENTIENT’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 광산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모신소재가 이번 증설에 참여함으로서 리튬의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로인한 중국 시장 확대 및 리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코스모신소재는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 IATF 인증을 획득하면서 이차전지 양극재 제품을 확산 공급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