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회장 이준혁)은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국내 1위 기업인 동진쎄미켐의 이준혁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신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드클래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 상호간 우수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원활하게 공유되도록 함과 동시에,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월드클래스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2011년부터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소·중견기업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이 새롭게 시작돼 향후 10년간 150개사를 추가로 선정, 기업당 4년간 평균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