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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8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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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 이하 ESS SI)’ 분야에 진출해 대규모 ESS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이 기업의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 Inc.)’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한다.


ESS SI를 관장하는 신설 법인에서는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까지 담당한다. 또 배터리, 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통합해 ESS 사업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ESS 시장은 대다수 고객사들이 계약 및 책임·보증 일원화의 편리성 및 품질 신뢰성 등을 이유로 배터리 업체에 SI 역할을 포함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추세다. 이에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I역량 내재화를 위해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


NEC에너지솔루션은 일본 NEC社가 2014년 미국 A123시스템社의 ESS SI 사업을 인수한 것이다. 미국에 본사 및 연구개발센터가 있으며 호주, 런던,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SI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했다. 2020년 기준 연간 매출은 2천400억원 규모로 2018년부터 3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SS SI 사업에 있어 핵심인 자체 개발 EMS 소프트웨어 AEROS 등 우수한 IT 역량과 10년 이상의 글로벌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지·보수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사업 역량 확보해 글로벌 시장 선점 박차를 가한다. 배터리부터 ESS 사업 기획, 사후 관리까지 자체 사업 역량을 확보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해 ESS 프로젝트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 관련 수급 이슈에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EMS 소프트웨어 기반 ESS 전체 통합 운영 데이터 등 주요 기자재 및 ESS 운영 환경 관련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배터리 운영 품질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고객별 요구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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