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인증 솔루션 최초 보안 인증 획득한 트라이나믹스

3D 이미징 및 근적외선 센서를 다루는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OLED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되는 하드웨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높은 수준의 생체인증 보안을 충족하는 안면인증 솔루션을 선보인다.

바스프는는 자회사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증 솔루션이 OLED 언더디스플레이 위조 방지 기술을 인정받아 구글 안드로이드TM와 FIDO 얼라이언스가 설정한 최고 기준을 충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체인증 기반 본인인증은 비밀번호나 PIN 입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편리하다. 하지만 타인의 안면이나 손가락을 복제한 3차원 모형으로도 쉽게 해제돼, 높은 보안 요구사항 충족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트라이나믹스는 안면인증에 피부 인식이라는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과 동시에, 카메라 앞의 대상을 판별하기 위해 실제 피부 여부를 감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이용자의 별도의 행위 없이도 생체반응을 감지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는 이미 기반 기술인 빔 프로파일 분석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트라이나믹스는 자사 안면인증 기술의 높은 보안 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공인시험 기관들을 통해 검사를 진행했다. 수천 가지의 위조 시험 수행 결과, 구글 안드로이드 생체인증 보안 3등급(강함)인 위조 허용률 0%의 위조 방지 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FIDO 얼라이언스에서 곧 가장 높은 등급이 될 예정인 C레벨의 요구사항도 충족했다.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트라이나믹스 안면인증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탑재 및 모바일결제 등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사용이 공식 승인됐다. 이로써 OLED 언더디스플레이 내장형 하드웨어를 활용한 트라이나믹스의 기술은 안면인증 솔루션 중 세계최초로 모든 생체인증 보안 시험을 통과하게 되었다.

트라이나믹스는 안면인증 솔루션을 OLED 언더디스플레이에 내장함으로써 스마트폰의 자유로운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이제 스마트폰 제조사가 최상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높은 신뢰도로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테판 메츠 3D 이미징 총괄은 “기존 스마트폰 제조 기술의 보안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구현할 방법을 발견했다”며 “우리 목표는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본인인증을 통해 민감한 이용자 정보가 보호되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