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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4 1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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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의 글로벌 화학 소재 전문 자회사인 화승소재(대표 허성룡)가 바이오·항균 신소재의 개발,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화승소재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TPV(Bio based Thermoplastic Vulcanizate)와 비할로겐 난연 소재, 코비드19로 주목받고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신소재의 조기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는 자동차, 건설, 소비재, 전기·전자 등 각 산업 특성 및 규제에 맞춰 친환경성과 기능을 모두 충족시킨다.


이 중 바이오 TPV는 써모프렌-바이오라는 신규 브랜드로 출시, 자동차 내장재 등에 적용된다. 바이오 TPV는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열가소성을 갖춘 기존 엘라스토머(TPE)에 바이오를 강화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다.


특히 플라스틱의 특성을 내기 위해 석유화학(플라스틱) 원료 대신 바이오 기반 원료의 비중을 높였다. 기존 대비 제조공정의 탄소 배출이 저감되며, 지난해 4월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함께 냉장고 손잡이에 적용되는 항균 소재의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앞뒀다. 현재 글로벌 가전 기업의 프리미엄 일부 라인에 적용을 마쳤으며, 향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한다.


항균 신소재는 은이온(Ag+) 항균제를 배합,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99.99% 항균력을 인증받았다. 또 항균 소재 코팅 방식이 아닌 제품 제조 방식을 채택, 성능이 더 오래 지속되며 제조공정을 단축시켰다.


또한 디스플레이, 철도, 자동차 협력사와 함께 비할로겐계 난연 소재 개발도 진행중이다. 기존 할로겐계 소재의 연소 시 유해가스 발생이 없다. 또 난연 특성 때문에 건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에 대체재로 적용돼 현재 고객사 디스플레이 가전에 장착해 고무 부품, 방화문 가스켓, 철도차량 내장재 등 기능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무·플라스틱 소재 시장은 친환경 및 향균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1년 12조원에서 2026년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항균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43조4900억원에서 2023년에는 70조4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승소재 허성룡 대표는 “고무·플라스틱 소재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만큼 친환경, 항균 등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승소재는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서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및 항균 소재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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