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구매 관련 공개설명회를 개최해 철도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궤도 지급자재 발주에 앞서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단 본사인 대전에서 25일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규업체 진입장벽 완화를 통한 독과점 해소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공단은 자재 특성별·맞춤형 구매방식을 마련하고 문경-이천 철도건설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해 약 548억 상당의 6개 지급자재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급자재 대상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16년 2개→ ’18년 이후 7개)하고, 매년 시장상황과 생산관리체계를 고려해 맞춤형 구매방식을 새롭게 마련함으로써 신규업체 참여 기회 제공 등 독과점 시장구조를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철도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궤도 지급자재 구매계획과 품목별 입찰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 협력사의 빠른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