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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1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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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의 인터배터리 부스 전경


고려아연이 인터배터리 2022 전시에 참여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기술력을 공유하고 선보였다.


고려아연은 자사의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을 선보이기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최윤범 부회장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자원순환 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선언을 한 후 처음 갖는 대외행사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사 이래 기술력 개발, 공정개선 등 다각화된 노력을 통해 아연, 연, 은, 인듐 생산능력 세계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과거 적자에 머물렀던 호주 아연제련소 선메탈 (SMC)을 흑자전환하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마련했으며 가장 힘을 쏟는 분야로 고려아연의 기존 인프라와 공정을 통해 본업이 가진 강점을 최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사업이다.


▲ 고려아연의 2차전지 밸류체인


고려아연은 반세기동안 쌓아온 제련기술을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나선다. 아연 전해공정에서 쌓은 전해기술을 자회사 케이잼의 동박양산에 적용하거나 제련과정의 불순물 제거기술을 자회사 켐코의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에 적용하는 식이다.


켐코의 고순도 황산니켈은 별도 가공없이 양극재 생산공정에 즉각 투입가능하며, 고려아연은 이러한 사업기반으로 전구체도 생산 예정이다.


▲ 고려아연의 2차전지소재 사업을 설명중인 부스 모습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에띄는 것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이다. 고려아연은 건식 및 습식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건습식 융합 리사이클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폐배터리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 동시에 공정 폐기물을 청정 슬래그화 해 배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을 자랑한다.


자회사 케이젬(KZAM)은 고려아연이 직접 생산하는 전기동을 원료로 사용, 켐코(KEMCO)는 고려아연의 글로벌 파트너십 지원으로 안정적 원료수급이 가능하다. 향후, 고려아연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원료메탈의 경쟁력있는 공급원이 될 전망이다.


▲ 고려아연의 전시부스에 전시된 동판, 황산니켈, 양극소재 전구체 등

고려아연의 독보적인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법은 배터리 원재료 수입 감축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원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기여한다.


또 제련사업을 통해 구축해온 글로벌 광산 사업자와의 네트워크로 원료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리튬이온배터리의 주요 소재를 직접 제련 생산해 원료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


한편,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ESG경영 관점에서 자원순환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동박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전기동과 원료들은 제련생산의 부산물 또는 100% 2차원료로 재활용된 제품을 사용하는 등 순환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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