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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14:49:58
  • 수정 2022-03-23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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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반도체 장비 투자액 및 전망치


올해 반도체 업계들이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전 공정 장비 분야에 대한 투자액이 올해 14% 증가하면서 올해는 역대 최고치인 1,030억 달러(약 125조 214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1년에 42%의 큰 성장세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투자액이 증가해 3년 연속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는 대만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은 올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310억 달러(약 37조 6,278억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한국은 260억 달러(약 31조 5,640억원)로 전년 대비 9% 증가, 중국이 175억 달러(약 21조 2,415억원)로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및 중동의 팹 장비 지출액은 96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대만, 한국, 중국과 비교하면 낮지만 작년 대비 258% 성장한 수치이다.


유럽 및 중동 지역과 같이 대만과 한국 그리고 동남 아시아 지역도 2022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에서는 2024년까지 약 98억 달러의 반도체 장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EMI의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생산량은 2021년 7% 증가했으며, 올해는 8% 성장, 내년에는 6% 성장이 예상된다.


2022년에는 150개의 팹 및 생산 라인에서 생산량을 확장하면서 이를 통해 발생한 투자액이 전체 팹 장비 투자액의 8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3에는 122개의 팹 및 생산 라인이 생산량을 확대함에 따라 이 비율은 내년에 81%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파운드리 부문은 전체 반도체 팹 장비 투자액의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2년과 2023년에 장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분야의 팝 장비 투자액은 전체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 CEO 아짓 마노차(Ajit Manocha)는 “처음으로 전 세계 팹 장비에 대한 지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는 반도체 생산량을 확장결과로, 2023년에도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은 몹시 굳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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