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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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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사고 복구 교육 중 기중기 복구 훈련 모습


코레일(사장 나희승)이 신속한 철도사고의 복구를 위해 실제 사고현장을 재현한 전용 교육장을 마련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열차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복구 기중기 전용 실습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중기 실습장은 150톤 규모의 기중기와 선로 등 실제 현장과 같은 조건의 시설로 사고유형, 열차종별 등 다양한 탈선사고에서도 매뉴얼화된 대응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을 갖췄다.


150톤 기중기는 고중량 설비를 움직이는 중대형장비다. 1량 당 최대 40톤 가량의 객차를 강화케이블로 연결해 들어 올리는 사고복구 핵심 장비로 전국 13곳에 비치되어 있다.


교육은 실제 무궁화호 객차를 선로에서 이탈시킨 후 △복구요원의 역할 분담 △장비 투입과 활용 △안전하고 효율적 방법 도출 등 실제 기중기를 조작해 복구하는 실습위주 훈련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사고사례 학습과 가상사고에 대한 복구방법 토론 등의 이론교육도 진행한다.


전국 현업 차량사업소에서 선발된 사고복구 요원 8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말까지 5회에 걸쳐 정예 요원 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 철도차량 교육담당 이갑래 부장은 “기중기 실습장 마련과 실전 교육을 계기로 각 소속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고복구훈련을 통합 관리해 사고복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대형사고 시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복구요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 안전최우선의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현장중심, 예방중심의 교육훈련 계발에도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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