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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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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아르헨티나 살타 주지사 및 카타마르카 주지사가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가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 현장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사엔즈 살타주 주지사, 하릴 카타마르카 주 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천 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9천 5백억)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 및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착공하는 리튬 사업에 연이어 올해 2단계 연산 2만 5천 톤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 말부터 양산 규모를 5만 톤까지 증산할 계획이며, 동일 염호에서 2028년 최대 10만 톤 규모까지 생산을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염수 리튬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양극재 원료 리튬을 안정적으로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전체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착공으로 포스코그룹이 생산하게 되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천 톤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량을 최대 10만 톤까지 확대할 경우 전기차 약 240만 대에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이 리튬을 선제적으로 대량 확보함으로써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을 적용, 수율개선 등 생산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하여 인수시점 대비 5배(리튬 톤당 시세 7만 달러)가 되었으며 리튬 광산 업계의 통상 영업이익률 50% 수준을 감안하면 수십조 원의 누적 영업이익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 차원의 염수, 광석,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리튬 생산기준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3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에 참석하여 시삽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샬레(Ariel Schale) 연방 생산부 산업차관, 사엔즈(Gustavo Saenz) 살타주지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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