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에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준공식이 30일 개최됐다.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수소를 생산하는 창신화학(대표 배상도)이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고순도 수소를 충북도내 충전소에 적기 공급한다.

창신화학은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과 수소충전소 운영·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충북 충주에 준공된 바이오수소융복합 충전소는 2019년 산업부가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결과물로써,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됐다.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는 인근의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하는 곳이다.

기존 화석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므로, 순탄소배출이 ‘0’에 가까운 청정수소충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수소차 충전 설비뿐 아니라 수소 유통수단인 수소 튜브트레일러 충전 설비도 갖춰 인근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거점 역할도 동시에 수행이 가능한 수소 마더스테이션이다.

창신화학은 향후 5년간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고순도 수소 생산, 판매 및 유통을 전담한다. 기존 공급하던 충주연수수소충전소와 건설중인 충주버스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도 판매한다. 충청도내 수소충전소에 우선해 기존 공급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됐던 기존 수소 공급체계에서 탈피해, 지역 내 분산형 수소 생산 및 공급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소 가격 및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한동 창신화학 사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신화학은 1989년 설립된 이래 전남 여수와 충남 대산에 보유한 생산 시설을 통해 수소, 액화탄산가스 및 드라이아이스 등을 생산, 우리나라 조선, 철강, 전자, 식품 등 주요 산업체들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한 창신화학의 계열사인 창신가스(주), 유진화학(주), ㈜창신은 최적의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