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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31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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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산업 외투기업 유치 및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 업무협약식


SK E&S와 미국의 플러그파워가 세운 합작법인이 인천에 수소설비를 생산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고 2024년부터 양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SK E&S와 플러그파워 등과 수소 분야 외국인투자 유치와 수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 E&S와 PlugPower는 지난 1월 합작법인 설립 이후 공동 투자를 통해 인천 청라 첨단산업단지 내 수소연료전지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024년부터 제품 양산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인근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될것으로 밝혀졌으나 정확한 투자예정규모는 영업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단일건 기준 최대 투자금액은 프랑스 플라스틱 옴니아의 2450만달러(약 418억, 신고기준)다.


그간 산업부와 인천시는 투자유치 논의부터 생산공장 부지선정과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공사, LH공사 등과 협의해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지원했다.


이후에도 수소분야의 선진기술 개발, 도입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확대, 해외선진기업 협력지원 등에 필요 정책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대중교통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인천시는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 2천여대 중 700대를 2024년까지 수소버스로 교체, 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시내버스 전용 액화수소 충전소 13개소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인천시, 환경부, SK E&S와 PlugPower, 현대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의 모범사례로 신규고용창출과 기술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인천소재 수소액화플랜트에서 연 3만톤씩 생산할 액화수소의 수요처 창출 및 국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산업부는 수소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정부지원 사업 확대 등을, 환경부는 수소버스 교체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 및 재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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