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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4 1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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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 고체전해질 수요 및 규모 전망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의 개발 및 양산을 놓고 전세계 배터리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고체전해질 시장이 2030년 4.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차세대 고용량·고출력(고전압)·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전고체형 리튬이온배터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전고체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변경한 배터리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음극 또한 기존의 실리콘이나 흑연계열이 아닌 리튬금속을 활용하는 등 에너지밀도를 눈에 띄게 높일 수 있다. 또 충전 속도 또한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존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게임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의 전고체배터리 개발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일본 및 미국, 중국에서도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하고 있어 상용화를 위한 양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세계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수요는 2025년 350톤, 2028년 17,500톤, 2030년 76,000톤으로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액 규모로는 △2025년 USD기준 141백만불(0.2조원) △2028년 1,750백만불(2.1조원) △2030년 3,800백만불(4.6조원)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22년 12백만불(145억원) 기준으로 각각 12배, 146배, 317배 수준에 달해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3사의 경우, 2025년 70톤, 2030년 13,680톤을 소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주요 배터리 3사 고체전해질 수요전망



SNE리서치의 전망치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전고체배터리가 적용 및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및 비율은 Small IT 시장이 11.0%, xEV 시장이 3.1%, ESS 시장이 0.3%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또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의 시장 크기에 대해 각각 18GWh, 116GWh, 1GWh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고체배터리 생산은 일본 도요타 등과 한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중국, 미국, 유럽 업체들도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이 IT 시장을 중심으로 2025년을 기점으로 커지기 시작해 2027년 전후 xEV에 본격 사용되며 개화가 예상, 한국의 주요 배터리 및 소재업체들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고체전해질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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