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 지난해보다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

제조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이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머신비전협회 공동 주최로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2, 이하 SFAW)’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동기 코엑스 대표, 김태환 한국지능화협회 부회장,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나가는 디지털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을 주제로 슈나이더·야마하·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320개 기업이 1,500부스 규모로 출품해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컴퓨팅·산업용 로봇·3D프린팅·5G 모빌리티·메타버스 제조 시뮬레이션 등 관련 미래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보인다.

일례로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원격 제어솔루션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작업 현장을 제어하고 전문가들의 작업 노하우를 증강현실로 경험하는 솔루션이 소개된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도 소개된다.

C·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는 디지털팩토리, 산업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최첨단 공장 설비, 스마트센서, 산업용 로봇, 3D프린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스에프에이, 야마하 모터, 티라로보틱스, 인터아이코리아, 삼영기계, 더블에이엠, 에이엠코리아, 현우데이타시스템 등 117개 기업이 출품한다.

A홀에서는 센서, PLC, 모션컨트롤, 산업용PC, 드라이브, FA시스템·자동화부품 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이 열린다. 유니버셜 로봇, 뉴로클, 삼원액트. 오토닉스, 인아그룹, 한국엡손 등 171개 기업이 관련 신기술과 제조기술을 전시한다.

B홀에서 열리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는 엘퓨전옵틱스, 라온피플, 엔비젼, 엘라이트 등 54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전 검사 솔루션, 산업용 카메라, 머신비전 렌즈, 열화상 카메라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회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2022 스마트제조혁신포럼 △2022 산업 디지털전환 컨퍼런스 △로보틱스 컨퍼런스 △글로벌 ESG포럼 △IIOT 이노베이션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혁신포럼의 일환으로 8일 열리는 2022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3D프린팅으로 스마트제조를 실현하는 공급망 최적화와 제품 양산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인 스트라타시스, 폼랩, 헥사곤, EOS, HP, 하비스탕스 등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열린 ‘SFAW 2021’은 코로나 4단계임에도 불구하고 2만7천여명이 참관했으며 3,175만달러의 계약상담액을 기록한 바 있다.

▲ 산업 현장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협동로봇이 다수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