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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6 16:17:02
  • 수정 2022-04-06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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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멘트 7개사가 시멘트 수급안정을 위해 2분기에 총력 생산 체제에 돌입하고 국내 우선 공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국토교통부, 시멘트업계, 시멘트협회는 6시멘트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시멘트 평균 재고가 70만톤에 불과하면서 건설 현장에서는 시멘트 공급 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동절기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예상치 못한 건설 공사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멘트 업계는 2분기 시멘트 생산을 전분기 대비 35.7%(377만톤 증가)1,432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멘트 생산설비인 킬른 10기를 추가로 가동해 총력 생산 체제에 돌입하고, 수출 물량(월평균 약 38만톤)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유연탄 공급망 불안을 대체 물량 확보, 연료 전환 등을 통해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러시아와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은 각각 75%25% 였는데 러시아산을 대체하면서 1~3월 러시아산 수입비중은 54%로 감소했고 호주산은 46%롤 늘었다.

중장기적으로 순환자원·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연료전환을 통해 유연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는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23~’30, 9,30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철도 운송 확대 등을 통한 시멘트 물류 원활화 방안도 추진한다.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협조로 철도화차 배차량 증대 등 시멘트 철도 운송(본수송, 이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러한 대응 방안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일 시멘트 수급 현황 점검, 주간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상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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