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0월 정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를 국립세종수목원 식물분류원과 사계절전시온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가치 확산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 수목원·정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코로나19 여파로 수목원·정원에 대한 산업적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혁신 성장 및 고품질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혁신성장 수요 창출 △혁신기술 융합 활성화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혁신성장 인프라 확대 및 민간기업 지원 △ 혁신자향 공공조달 등이다.

실제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반려식물키트 소상공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8개사를 발굴·지원하는 등 반려식물키트 산업전을 통해 매출액 8,100만원을 달성했다.

수목원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제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수질 및 녹조 개선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수목원 내 저수지를 활용한 수질정화 장치 프로타입 제품 개발에 성공해 특허까지 출원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카카오맵 로드뷰를 통해 비대면 수목원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左 사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달 1일부터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디지털로 만나는 동물친구들’을 운영한다.(右 사진)(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혁신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관람 및 교육서비스, AR 앱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서비스, 온라인 전시관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관(SQ-Service Quality)’인증을 신규 획득했다.(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비대면 서비스는 음영 없는 정보 서비스로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부로부터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가하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을 받았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목원 경영 효율성 제공을 위해서는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 정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드론 및 360도 사진 영상촬영 등을 활용한 콘텐츠로 제작됐고, 스마트 도슨트(음성해설)가 적용돼 디지털 수목원을 구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최초로 민간정원 관광프랫폼 정원누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58개 국가·지방·민간정원 관광 DB를 구축 및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로부터 올해의 정원관광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글로벌 시드볼트를 통해 13,972건의 야생식물 종자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증식을 위해 산불 피해지역인 울진과 삼척지역의 금강송과 황장목 등 소나무 종자를 비롯해 처진소나무,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 식물종자를‘글로벌 시드볼트’를 통해 영구 저장키로 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혁신성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수목원·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조성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임시 개원 중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심 관광지 125선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