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에이엠은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기술로 공정 혁신에 성공한 로봇 그리퍼 등을 전시했다.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인 리셀러인 ㈜더블에이엠(대표 황혜영)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인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2(SFAW)’에 출품해 제조 공정 혁신을 돕고 있는 산업용 3D프린터와 서비스를 중점 소개했다.

더블에이엠은 전시부스에 스트라타시스의 △빠르고 경제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FDM 3D프린터 ‘F123 시리즈 및 Fortus’ △최대 50만 가지 색상과 경질 및 연질 재료를 출력할 수 있는 폴리젯 3D프린터 ‘J시리즈’ △사출성형과 견줄 정도로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P3™(프로그래머블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오리진 원’ △수천개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선택적흡수융합(SAF) 기술 기반 ‘H350 3D프린터’ △대형 시제품 및 쾌속 금형 제작이 가능한 ‘Neo® 광조형공정 3D프린터’ 등 출력물과 기술을 소개했다.

스트라타시스의 FDM 3D프린터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92A와 같은 엘라스토머 소재로 플렉시블 호스, 튜브, 에어덕트 및 진동 감쇠기, 로봇 그리퍼 등 크고 복잡한 시제품이나 부품을 빠르게 생산하며 자동차, 로봇 등 산업의 제조시간과 비용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로봇 그리퍼를 기존 절삭공정으로 만드는 경우 제품 형상에 따라 여러 형태로 제작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이를 TPU 소재로 적층하면 빠르고 경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더블에이엠은 스트라타시스의 FDM 3D프린터와 폴리젯 3D프린터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3D프린팅 제작, 메디컬 모델 제작,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용 메디컬 모델 제작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3D프린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블에이엠에 구축된 장비는 △엔지니어링급 부품과 빠른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스트라타시스 F900’, ‘Fortus 450MC’ △풀컬러로 복합소재 적층이 가능한 ‘J750’, ‘J750DAP’, ‘Objet30Prime’ 등이다.

한편 4월8일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스트라타시스 후원으로 열린 ‘2022년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조성근 스트라타시스 상무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적층제조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발표했다.

3D프린팅은 도면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것이 활성화된다면 재고 및 부품의 대량 배송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도 단축돼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솔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적층제조 녹색무역협회(AMGTA) 회원으로 가입했고,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을 위해 폐기물 감소, 자재 재사용 및 재활용 포장 분야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디지털 제조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례로 PLA 필라멘트는 옥수수에서 추출된 재료이며 H350에서 사용하는 PA11은 피마자유에서 추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