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에 개최된 세계 최고의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19’ 모습

자동차, 항공기 등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JEC WORLD 2022’이 개최된다. 올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동남리얼라이즈 등이 참여해 한국 복합소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JEC World 2022’ 전시회가 오는 5월3일 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 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고의 복합소재 산업 조직인 JEC 그룹은 지난 1990년대부터 모든 복합소재 산업 종사자, 사용자 및 혁신 기업을 위한 세계 최대의 전시를 주관해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112개국, 약 1,300 업체 참가 예정이며, 각종 분야 전문 참관객 약 43,000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효성(탄소섬유 복합재 제품 고압용기, 전터선심재 등) △코오롱(리프스프링, 데크게이트, 토우프리프레그) △국도화학(풍력발전기 블레이드용 에폭시 시스템 수지) △한국카본(자동차, 풍력, 건축 관련 부품 제조) △일성기계공업(탄소섬유 smc, 차체부품) △코트라움(의료/산업용 직물, 워크웨어,열가소성수지 강화섬유를 이용해 제조한 코트라움) △제이제이툴스(공구 (CNC가공)/복합소재 가공용 라우터) △어라운드블루(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한국탄소산업진흥원(KCARBON)공동관 및 카본라이프홀에는 티엔케이(플렉시블 탄소섬유,발열 필름), 비에스엠신소재(금속도금 탄소섬유), 씨디엘(탄소복합재 악기부품), 나들(휴대용 탄소발열조끼), 피치케이블(탄소발열스노우멜팅시스템), 크린앤사이언스(카본웻레이드), 데크카본(항공기용 탄소브레이크 디스크), 마이팀(넘버링 카본백 시리즈)이 출품한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JEC World 전시회는 산업의 모든 가치사슬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 항공기, 재생 에너지, 건축 및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등 전략적인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최신 역량과 혁신을 선보인다.

또한 전문가와 네트워킹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새로운 혁신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950개 이상의 B2B 미팅,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개최 (CEO, CTO, CFO 등 포함),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어워즈 (10개사 수상), 스타트업 부스터, 컨트리 온 스테이지(CountryonStage)등이 진행된다.

지난 3월 10일 JEC Group과Composites Expert(Givry, France)는 복합소재 제조공정 전문 최초의 4.0 교육 플랫폼인 Composites Academy를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계약을 통해 전시회 기간 중 5월 3일과 4일 교육세션이 진행되며 Composites Expert가 e-러닝 복합소재 아카데미를 소개해 새로운 교육 수단과 산업에 실제로 쓰이는 교육방법의 쌍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복합소재’ 라는 주제로 전 세계 학계, 비즈니스 및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합소재의 지속가능성: 순환구조 촉진 △복합소재 제조에 대한 재고:지속가능한 생산으로 가는 길 △순환구조를 갖춘 복합소재를 위한 디자인 : 폐기물, 재활용 및 재사용을 위한 기회로 전환 △순환구조를 위한 복합소재의 응용: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등 4가지 주제를 다룬다.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유익한 지식 공유는 물론 네트워킹 및 혁신의 장으로서 기존 및 신흥 시장의 복잡한 기술, 경제 및 지속 가능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친환경이자 고성능을 자랑하는 복합소재의 비용 효율적인 설계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다.

20여 년 전에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복합소재 업계 주체들 간의 협력을 기념해온 JEC 복합소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올해 업체 203개사와 파트너 499개사가 참여해 복합소재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다.

선도적인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는 2017년에 처음 시작돼 유럽, 미국,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21년 스타트업 부스터 우승업체인 한국의 동남리얼라이즈가 올해 JEC WORLD스타트업 부스터 결선에 진출한다.

컨트리 온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복합소재 산업 구조와 대표 국가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키노트 프레젠테이션, 업체와의 토론, 주요 시장 부문 및 기술에 대한 국가의 복합 소재 전문성을 보여주는 비즈니스 사례를 보여준다.

올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참여해 5월 3일, 프랑스 시간 10시~11시25분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 역량과 기술, 미래와 혁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