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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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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LG유플러스가 국가안보시실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좌에서 두번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가보안시설의 보안안전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 시설의 안전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은 국가보안시설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인 시드볼트(국가보안시설)에 U+ 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유일한 야생식물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물 재배와 연구를 목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종자를 저장하는 시드뱅크와는 달리 시드볼트는 전쟁·기상이변·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도 종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의 시드볼트는 지하 수십미터 깊이의 초저온 시설로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종자를 보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일환으로 시드볼트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저장소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는 77㎓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를 활용해 보안사고 및 시설물 침입을 감지하는 서비스다.


이 레이더를 시드볼트 출입구와 기록물보존서고 등에 설치하면 AI가 침입자의 동작,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수목원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수목원 화장실은 산속 원거리에 설치돼 있어 화장실 내 쓰러짐 등 관람객들의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기술을 이용한 국가보안시설의 보안안전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 시설의 안전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협력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향후 공공기관 보안시설 관리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8년에 정식 개원했다. 시드볼트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호랑이 한, 도, 우리, 한청, 태범, 무궁이가 살고 있는 호랑이숲과 세계 희귀 고산식물을 모아 놓은 알파인하우스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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