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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12: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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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탄소소재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통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탄소소재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새 정부 정책에 반영 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산업은 전북에서 시작해 국가산업이 된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씨앗을 뿌리며 지난 20여년간 탄소산업을 키워왔다.


탄소소재는 철강 대체 소재로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우주항공,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의 미래핵심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탄소소재·부품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술융합을 통한 산업확장 및 기술자립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에서 탄소섬유, 인조흑연, CNT 등 탄소소재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소재다. 초경량, 고강도, 온도 변화에 대한 형상 안정성 등 우수한 물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동체·날개, 인공위성 발사체 등의 핵심 부품과 소재로 쓰이고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배터리, 우주·항공, 라이프케어 분야가 탄소복합재 최대 수요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5,000억원 규모의 R&D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전북도는 기업·연구기관·학계와 함께 R&D 예타과제를 발굴,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탄소소재 응용범위를 확장시켜 산업 생태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 탄소산업의 비약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20대 대선공약 아젠다로 ‘탄소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확충’을 선정하고, 지역공약에 반영시키면서 탄소산업 확장을 모색했다.


이를 기회로 탄소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해 연구기관과 기업을 집적화시키고, 핵심수요산업 상용화 실증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증기반 구축사업으로 우선, 미래 모빌리티분야에 탄소소재·부품(UAM 동체, 수소저장용기 등) 적용을 위한 실증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원 주요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분석·가공·공정 팹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새정부의 7대 우주강국 도약 정책 추진에 발맞춰, 극한환경용 초고강도, 고탄성 프리미엄 탄소섬유 개발과 대전-경남-전남지역을 잇는 탄소소재 생산·실증 브릿지 거점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구조물, 건축용 파일 등 재난안전 탄소복합 건자재 현장 실증기반 조성 등 탄소소재·부품의 핵심수요산업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라북도는 탄소소재 융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사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또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해 5대 수요산업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산업의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는데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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