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8-31 14:27:03
기사수정

전남 화순에 헬스케어연구소 설립이 본격화되는 등 호남권 비교우위 생물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소재산업’ 육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헬스케어연구소 기공식이 이날 오전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및 식품의약청 관계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남을 비롯한 광주·전북 등 호남권의 비교우위 생물자원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육성 및 생물의약산업을 육성하는 ‘호남권 헬스케어 소재산업 국제상호 인증 제품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건립하는 헬스케어 연구소는 사업비 290억원(국비105, 도비43, 화순80, 기타 62)을 투입, 올해부터 2013년까지 부지 3만3,000㎡, 건축연면적 9,900㎡, 지상 3층(행정동, 시험인증기반동)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호남권 헬스케어 소재산업 국제상호 인증 제품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신규 광역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지역발전 5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3개 시도가 호남권 생물자원을 이용한 헬스케어 소재산업(건강기능식품, 생물의약품 등) 관련 융·복합 연계 응용산업 활성화에 대한 추진전략을 마련, 정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헬스케어연구소의 주요 기능은 시험인증 기반구축, 생물자원 정보 D/B 구축,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이며 특히 지역별로 이미 구축된 바이오 분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융·복합형 헬스케어 소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KTR 헬스케어 연구소가 설립되면 그동안 전남지역 취약 기반이었던 전임상시험, 평가, 인증 등 후방지원 체제가 구축돼 전남 900여개를 포함한 호남권 약 3천여 기업에 시험평가 및 해외 수출을 위한 해외 인증 등 기업지원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헬스케어 소재산업의 선도권역 역할을 맡아 연관기업 20개 기업유치, 150여명 고용창출, 3천억원의 신규시장 개척, 1천억원의 수출 증가 등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도내 비교우위 생물자원에 대한 효능 검증과 인증으로 생물산업 첨단화, 생물자원의 고부가 가치화, 생물의약제품의 안전성 확보 등 의약제품에 대한 수출지원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해외인증지원 등을 통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준영 지사는 이날 기공식이 끝난 후 미생물균 제조사인 그린에코바이오와 녹십자 백신공장,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활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주몽농장 등을 방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8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