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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7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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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코스모신소재가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활물질 원료인 전구체 설비 신설에 투자하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에 나선다.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원료인 전구체 설비 신설에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우선 1차로 연 2,400톤 규모 16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양극활물질 설비증설에 맞춰 추가적인 증설을 계획중이다.


이번 전구체 투자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1단계 원료(광석) △2단계 전구체 △3단계 양극재까지 모든 과정이 수직계열화 되는 보기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코스모신소재측은 이번 수직 계열화가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구체 설비 신설 공장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료를 생산하는 울산 코스모화학의 니켈·코발트 정제공장 바로 옆에 설치 NCM 액상원료를 직접 받아 가동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를 일부 내재화해 원재료 확보에 안정을 꾀하고 신제품 개발에 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등 영업비밀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차용 양극활물질의 생산,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화학도 이번 코스모신소재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원료인 전구체 설비 신설 투자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코스모화학은 고정 공급처를 확보, 매출 확대 및 물류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최근 여러 고객사로부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테스트를 의뢰 받았다”며, “현재 완료단계에 있는 상황으로 이를 통해 향후에 본격적인 출하 시 자가 브랜드 양극재의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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