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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7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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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가 종합 에너지기업 BP사와 연 158만 톤 규모의 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종합 에너지기업 BP사와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해 국내 가스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영국 런던에서 종합에너지기업인 BP p.l.c社(이하 ‘bp’)와 2025년부터 연 158만 톤의 헨리 허브(미국 루이지애나州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가격 지수) 연동 LNG를 최대 18년간 도입하는 계약(LNG S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p 본사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bp社의 캐롤 하울(Ms. Carol Howle, 트레이딩 및 수송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p社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BP Singapore Pte. Limited 社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가스공사가 지난 2018년 경쟁력 있는 LNG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 LNG 경쟁 입찰 결과다.


이번 계약에 대한 주요조건 합의서(HoA, Heads of Agreement)를 2019년 9월에 체결한 바 있다.


연 158만톤의 LNG는 국내 연간 소비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를 통해 국내 가스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최근 고유가 상황 및 국제 LNG 시세에 비추어볼 때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돼 향후 국내 천연가스 가격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스공사가 bp社와 체결한 최초의 장기 계약으로 항후 양사 협력관계 강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으며 미국산 LNG(텍사스 프리포트 LNG 등)를 주요 기반으로 공급됨에 따라 가스공사의 중동 의존도 완화 및 도입선 다변화도 기대된다.


또 하역항 변경 조항 및 구매자 감량권 등은 향후 수요 변동에 따른 가스공사의 수급 조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카타르와 체결한 장기 계약에 이어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쏟은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또 하나의 성과”라고 전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요금 인하, 물량 유연성을 활용한 수급 대응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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