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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7 1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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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1분기 경영실적(단위:억원)


1분기 에쓰오일(S-OIL) 경영실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정제마진 강세로 인해 크게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2,870억원, 영업이익은 1조3,320억원, 순이익 8,70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3.8% 증가했다. 국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5,620억원)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함께 RUC/ODC 설비완공 이후 전사 복합마진 개선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1.7%, 순이익은 152.6%나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7조7,91억원, 영업이익 1조2,022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로 전세계 제품 재고가 수년내 최저 수준으로 하향하는 가운데 러-우 전쟁으로 공급부족이 심화되면서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경유 스프레드는 중국발 수출의 현저한 감소, 역내 수입수요 지속, 수년내 최저인 재고 수준으로 인한 펀더멘탈 강세와 함께 러시아산 제품 및 반제품 공급 차질이 가중되면서 급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3,662억원, 영업적자 656억원을 기록했다. 아로마틱 제품의 경우 PX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가격 급등으로 적자가 심화됐다. 다만 폴리에스터의 봄철 계절적 수요와 경쟁력 열위 PX 설비의 가동 축소 및 중단으로 회복됐다.


올레핀 제품의 경우 PP 및 PO 스프레드는 주로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악화됐으며 연초 신규 설비 증설과 중국 코로나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악화의 영향도 함께 받았다.


윤활 부문은 계절적 수요, 정기보수, 경유 생산 극대화로 인한 윤활 설비 가동 축소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나 윤활기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은 정유 부문의 수익으로 반영됐다.


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 전망에 대해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은 지속적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절적 수요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항공유 수요 회복 △중국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른 중국 정유제품 수출 감소 등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유 스프레드는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면서 지정학적 공급난 지속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휘발유 스프레드는 라마단과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PX 스프레드가 정기보수, 가동률 축소, PX 대비 수익성 높은 휘발유로의 생산 수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계열의 경우 PP와 PO 스프레드는 제품 마진 축소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 더해, 향후 중국내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판매 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후행하여 반영되고 있어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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