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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9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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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유업계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정유업계는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석유협회 회장,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학계·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산업부와 대한석유협회가 공동으로 수립한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를 통해 향후 정유업계가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정유업계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탄소순환형 정유제품 생산 CCU 기술개발 사업’ 소개 및 2023년 이후 본격 추진 예정인 ‘석유대체 원·연료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도 병행했다.


먼저 건국대 박기태 교수는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에서 정유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해 5대 감축전략 및 20개 핵심기술을 소개했으며, 기술 수준별 △기술개발 △실증연구 △상용화 단계로 구분해 50년까지의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건우 온실가스 PD는 ‘22년 탄소순환형 정유제품 생산을 위한 CCU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CCU 기술을 정유업종에 본격 적용함으로써, 정유공정 배출가스 포집 및 포집 CO2를 활용한 정유제품 및 석유화학 원료 생산 기술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김성수 신재생융합 PD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의 핵심은 석유대체연료에 있으며, ’23년 차세대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기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원유·선박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석유대체 원·연료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석유협회 정동채 회장은 “정유업계를 대표해 정유기업들도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다양한 감축방안을 모색 중이나, CCUS 등 기술 실현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정유업계 탄소중립 로드맵‘을 토대로 향후 정유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은 향후 정유업계가 나아갈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다양한 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점진적으로 상용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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