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가 투명하고 정당한 지역사회공험 상생기금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박진규 1차관은 29일 시멘트업계의 사회공헌 및 지역상생 등을 목표로 하는 ‘시멘트업계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 상생기금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이철규 의원, 쌍용C&E,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대표, 지역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생산성본부(KPC) 안완기 회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멘트업계는 사회공헌 비전을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주요계획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은 2021년 2월 시멘트생산지역 국회의원(동해, 삼척, 강릉, 영월, 제천, 단양)과 시멘트 업체 대표(7개사)간 합의로부터 시작해, 이번 발대식에서 모든 지역 기금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공식 출범했다.
지역기금관리위원회는 지역사업계획 수립 등 기금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고, 지난해부터 연간 약 2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향후 지역 교육사업, 의료봉사 지원 등의 지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 공급 효율성·경제성보다 공급망 회복력이 중요하다. 수입선 대체 등 공급망 다변화, 순환자원 확대와 같은 국내 대체재 확보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의 공식 출발을 축하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공장 주변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