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에서 갯패랭이꽃 나눔 행사 이벤트를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정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날의 상징과도 같은 ‘카네이션’을 같은 과의 식물이자 자생식물인 ‘갯패랭이꽃’으로 대체해 보다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카네이션은 중국계 패랭이꽃과 카네이션을 교잡하여 오랜 개량과정을 거쳐 만든 품종이며, 갯패랭이꽃 은 주로 해안가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정원 등에 적극적 활용을 위해 주기적인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수정은 국민 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반려식물 상담, 클리닉, 나눔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반려식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반려식물 프로젝트 등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