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5-16 13:05:23
기사수정

▲ 수도권 관내 건설사업 현황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철도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주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2조 1,3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철도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심과 주요 거점 연결을 위해 현재 수도권에 15개 철도건설 사업이 추진 중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조 4,000억원에 달한다.


공단은 올해 인천발KTX 직결사업 수원발KTX 직결사업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A 대곡소사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경원선 철도복원 수인선 복선전철 GTX-C 등 총 15개 철도건설 사업에 약 2조 1,3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 가장 먼저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와 오남, 진접지구 14.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4,000억 원이 투입됐다.


진접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52분 만에 이동 가능해 출퇴근 시간이 버스 대비 1시간 8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의 연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은 강남∼신사 구간이 28일 개통하며 강남역에서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2.5km가 연장된다.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이용자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으로, 신안산선과 GTX-A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과밀교통축의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하며 올해 본선 터널 전 구간 굴착과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km를 복선으로 건설한다. 2024년 개통 시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환승 가능하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소요 돼 기존 지하철 대비 1시간 15분 단축된다.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2019년 착공, 본선 굴착 등 2024년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개통 후 최고 시속 180km로 열차 주행 예정이며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1분 등 기존 이동시간 대비 708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B(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노선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하며,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에 있다.


고속 및 일반철도 사업은 인천발 KTX 등 9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비 약 5,442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며 올해 사업비 620억원이 투입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까지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325억원이 투입된다. 2개 직결사업 모두 2020년에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사업은 올해 하반기 전 분야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일부 구간 착공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전 구간 발주 예정이며, 현재 열차 운행 중인 수인선 복선전철과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 시행 중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2023년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이며,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통일부 협의 후 추진 예정이다.


손병두 수도권본부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과 현장점검 등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오랜 시간 축적한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정된 공정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교통 혼잡이 심한 수도권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철도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주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88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