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과 아연괴 국내고시가격이 두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1일 발표한 9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가격은 전월대비 5.6% 상승한 891만9,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1.7% 상승한 수치다. 두달 연속 상승한 전기동가격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아연괴가격은 전월대비 7.6% 오른 268만1,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7.2% 상승한 가격이다. 아연괴가격도 마찬가지로 두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보였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8월 평균 LME 동가격은 전월대비 8.1% 상승한 7,283.95달러/톤이었고 아연가격은 전월대비 10.9% 상승한 2,044.57 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8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대비 2.3% 하락한 1,179.9원/달러였다.
한편 올해 1~9월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856만3,000원/톤, 아연괴 274만8,000원/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