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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7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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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E리서치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국제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판매된 중국 시장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1분기 중국外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뒤이어 SK온과 삼성SDI도 각각 4, 5위를 차지해 국내 3사의 점유율이 55.6%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집계된 배터리 사용량은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제외했다. 2022년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총 42.5GWh로 전년 대비 54.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3.9GWh(60%↑)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9.3GWh(14.4%↑)로 차지했다. 중국계 CATL은 7.1GWh(126.7%↑)로 비 중국 시장에서도 큰폭의 성장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SK온 6.2GWh(140%↑), 5위는 삼성SDI 3.5GWh(25.3%↑)가 차지했으며, SK온은 국내 3사중 가장 높은 성장률인 140%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5.6%로 전년 대비 4.5%p 상승해 중국 외 시장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과 PEVE, LEJ 등 일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이 하락했다.


이에 비해 몇몇 중국 업체들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CATL은 테슬라 모델3(중국산 유럽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메르세데스 벤츠 EQA, BMW iX3 등의 순수전기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2.2배가 넘게 성장하면서 3위에 등극했다. 그 외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Sunwoda도 유럽에서 르노 그룹의 다키아 ‘스프링 일렉트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 1분기 글로벌 TOP 10에 안착했다.



▲ 3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중국 제외)



한편, 2022년 3월 배터리 사용량은 18.8GWh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으며, SK온과 삼성SDI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CATL은 2배 이상 급성장했고, Sunwoda는 Top 10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중국 외의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지만, CATL과 Sunwoda의 한국계 3사에 대한 압박은 여전하다”며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앞으로도 커지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이슈 등, 국내 업계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소재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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