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펩진, 획기적 펩타이드 바이오시밀러 생산 원천기술 확보 - 생산비용 절감·대량 생산, 대사 및 희귀질환 치료 대중화 - 세기원 창업도약패키지사업, 펩타이드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촉진
  • 기사등록 2022-05-23 09:00:04
  • 수정 2022-07-06 21:11:43
기사수정

▲ ㈜펩진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파라타이드 바이오시밀러 완제품 예상도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펩진(대표 노창석)이 우수한 재조합 펩타이드 생산 기반 기술력을 무기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복제바이오 의약품) 시장 도약에 나선다.


바이오시밀러란 생물의약품과 구조적으로 동일하게 만든 의약품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자연에서 얻어진 물질이나 DNA 조합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생물학적 제재 신약이 확대 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펩진은 낮은 부작용과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비만 및 당뇨와 같은 성인병부터 희귀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에 대한 효능을 구현하고 있는 펩타이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단위체들로 구성된 바이오 소재로 조합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은 고부가가치영역으로 30조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펩진은 이러한 펩타이드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HYPER(고수율 펩타이드 생산기술)’ ‘PG tag(펩타이드 생산용 융합 파트너)’ 생산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 공정을 줄이고 회수율과 순도를 높여 생산단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 원천 기술이 펩진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현재 펩진은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리라글루타이드(PG001) △중증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파라타이드(PG002) △단장증후군 치료제 테두글루타이드(PG003)△차세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PG004)를 연구·생산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펩진의 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출시와 동시에 빠른 시장점유율 확보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일 1회 피하투여의 번거로움을 1주일 1회 투여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희귀성 난치병인 단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테두글루타이드는 장이 짧아 영양분 흡수가 힘든 환자의 장내 융모의 성장을 촉진해 소화 표면적을 넓혀 영양분 흡수를 높여주는 의약품이다. 고가의 치료제로 의료보험 적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펩진의 테두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60% 저렴한 가격으로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는 하나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받고 있다.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PG tag과 HYPER 기술을 가진 펩진의 펩타이드 생산 기술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창석 펩진 대표는 “고성장 사업 컨텐츠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사업성을 증대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대사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펩진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펩타이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테리파라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효능, 독성, 독성상태 등의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 인해 현재 국내 GMP 급 CMO인 큐라티스와 협업해 테리파라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 시료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노창석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 연구와 개발에 큰 힘이 됐다. 지난해 자사기술을 활용한 단백질 재조합 위탁생산 및 위탁연구 계약을 통해 높은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대폭 상승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펩진은 기반 기술 및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기술과 관련해 2022년 미국특허 등록이 완료돼 현재까지 총 12건의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또한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개발, 위탁생산(GMP 시설 완비) 등의 경험이 풍부한 백신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큐라티스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88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