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즈맵(임유봉 대표)이 덴탈오케이(김광진 대표)와 플라즈맵의 신제품 ‘ACTILINK motion’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최근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에서 임플란트 플라즈마 표면처리(Regenerative activation)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ACTILINK motion’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SIDEX에서 국내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인 메가젠임플란트와 함께 집중적으로 신제품 ‘ACTILINK motion’을 홍보했으며, 관련 업계로부터 제품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SIDEX 행사에서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인 원데이바이오텍(대표 김진환)과 이번 신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바이오텍과는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위한 포장 기술을 적용해 임플란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플라즈맵 특허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덴탈오케이(대표 김광진)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이오템(대표 이영호)과는 MOU를 체결했다. 플라즈맵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구축하면서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ACTILINK)을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적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적용 시장 측면에서도 정형외과, 성형외과 및 피부과로의 기술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이번 행상에서 계약을 포함하면 최근에만 누적 약 1,400억원의 계약을 확보했고, 1,3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가지고 있다.

이번 SIDEX 행사에서는 독일의 클린임플란트 재단 대표이사(생물학 박사 Dr. Dirk Duddeck)의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플라즈맵 대표이사(임유봉 물리학 박사)는 기술세미나에서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 제거를 위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강연이 진행됐다.

플라즈맵은 클린임플란트와 협력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고, 오는 9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 임플란트 학회에 같이 참여해 임플란트 표면 불순물 관리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에 신제품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했다. 플라즈맵 임상연구센터인 미국법인과 유럽의 협력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플라즈마 솔루션을 지역적인 확산과 함께 다양한 적용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만들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플라즈맵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