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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1 0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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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최윤범부회장이 총회에서 그린수소 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스페인 그린수소 글로벌 총회에 참가해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활성화 방안 및 운송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총회 지정 그린수소표준에 대한 전 세계 정부와 산업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고려아연은 17, 18일 양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그린수소 글로벌 총회 및 전시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GH2(Green Hydrogen Organization)는 비영리국제단체로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의 25% 이상을 그린수소로 조달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대표적인 국제 수소관련 기구이다.


GH2는 이번 총회에서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로 수전해를 통해 생산한 수소’ 라며 그린수소의 표준을 공표했다.


GH2 이사회 의장단의 일원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한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은 GH2의 그린수소표준 지정을 두고 "생산자, 투자자, 구매자, 나아가 지역사회간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의 활력과 투명성을 구축하는 데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첫 걸음을 떼었다" 며 "그린수소는 탄소발자국을 감축하기 어려운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이끄는 진정한 녹색 솔루션" 이라고 평가했다.


GH2 이사회 의장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2023년 1분기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각국 정부와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그린수소표준 지정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총회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활성화 요인 및 전략, 최적의 그린수소 운송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최 부회장은 “수소가 상품화 및 판매되기 위해서는 가치 제안, 공급망관리, 표준화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수요가 낮은 호주에서 에너지 수요가 높은 한국이나 일본 같은 지역으로 운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 산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새로운 수소시대에 발맞추어 2050년까지 100% 그린징크(Green Zinc)를 생산한다는 장기비전을 공표했다. 실제,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SMC와 아크 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약 1조원의 금액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개발에 투자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태양광과 연계해 연간 140톤의 그린수소 생산 및 실증하는 사업인 SunHQ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호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자사의 호주 및 한국 제련소 내에서 소비한 후 잔여물량을 판매하는 판매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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